에픽게임즈 주식 관련주
'에픽게임즈' 주식 및 주가가 요즘 가장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유니티'라는 게임 소프트웨어 회사가 주목을 받으며 같이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에픽게임즈'는 아직 비상장한 회사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 회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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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기업 개요
에픽게임즈는 미국의 게임 엔진 제작사 겸 게임 제작사 및 유통사입니다. 팀 스위니가 창립했으며 언리얼 시리즈와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포트나이트, 그리고 언리얼 엔진의제작사로 유명합니다.
에픽게임즈는 처음에는 컴퓨터 컨설팅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팀 스위니가 제작한 텍스트 모드 액션 퍼즐 게임 'ZZT'가 흥행을 하면서 비디오 게임 개발·유통으로 업종을 바꿨습니다.
이후 2017년 F2P 게임 포트나이트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 모드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2018년 한해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게임이 되습니다.
에픽게임즈 사업 수익모델
이 회사는 비디오게임 사업부, 언리얼엔진 사업부, 에픽게임즈스토어 등 3가지 사업을 핵심으로 수익모델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비디오게임은 에픽게임즈가 직접 만든 포트나이트와 같은 게임을 제공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무료이지만, 게임 내의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인앱구매를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트나이트는 게임이며 가상현실의 세계입니다. 미국 10세에서 17세까지의 청소년의 40%가 매주 한번 이상 포트나이트에 접속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거의 전체 여가 시간의 25%를 사용하는 수준입니다.
마블, 스타워즈 같은 유명 지적재산권은 포트나이트에서 프로모션을 합니다. 나이키 에어 조던 농구화, 미국프로풋볼의 유니폼 등이 게임 속에서 판매되기도 합니다.
넷플릭스 CEO는 우리의 최대 라이벌은 디즈니가 아니라 포트나이트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포트나이트의 총 유저는 3.5억명을 넘어 거의 4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독성이 얼마나 심한지, 코카인에 비유하는 글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심했던 4월에만 4억불(약 4,500억)의 매출이 났다고 알려졌습니다.
두번째 사업부인 언리얼엔진은 게임개발자, 개발회사들에게 게임개발 소프트웨어인 언리얼엔진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이익구조입니다.
팀스위니는 게임개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생각을 벌써 대학생때부터 했다고 합니다. 언리얼엔진은 그래픽렌더링, 사운드처리, 물리학으로 구성된 세트가 제공됩니다. 나아가 영화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가상세트도 지원하고 있고, 애니메이션, 영화, 산업계에서의 활용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업부인 게임스토어입니다. 에픽은 2018년 12월 게임스토어도 출시하였습니다. 게임개발자들이 게임을 올리면 이에 대한 매출을 나눠갖는 구조입니다. 유명한 '스팀'은 매출의 약 30%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반면, 에픽은 후발주자인만큼 매출의 12%를 비용으로 부과하여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의 경우에는 5% 사용 비용마저 받고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픽온라인서비스는 포트나이트에 기반한 멀티플레이어 플랫폼입니다.
밸류에이션
근래에 진행한 밸류에이션에 의하면, 에픽게임즈는 2020년 8월 17억 달러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투자 유치에 따라 173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가장 구체적인 밸류에이션 숫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시기에 새로이 진입한 투자자는 소니, 티로우프라이스, 우리가 잘 아는 테슬라 투자자 베일리기포드이고, 기존 투자자였던 KRR도 추가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주주는 창업자인 CEO 팀 스위니입니다.
2012년 6월 중국의 텐센트가 유통주식을 사들여 40%의 지분을 확보하고 최대주주 자격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사회 임원 선정권을 확보하기도 했지만, 경영권은 우호 지분을 포함하여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CEO 팀 스위니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시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합니다.
에픽게임즈 손익계산서
에픽게임즈는 2017년 56억달러, 2018년 42억달러, 2020년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을 추정이 됩니다. 연도별 에비타는 각각 29억달러, 7.3억달러 10억달러 수준입니다.
2020년 코로나 영향도 있었기 때문에, 매출이 더 오르지 않았을까 생각을 합니다. 유니티도 매출이 2019년 5.4억불에서 2020년 7.7억불로 42.6% 성장했기 때문에 에픽게임즈의 또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기대와는 달리 에픽게임즈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이유를 볼 때 에픽게임스토어, 포트나이트, 언리얼엔진에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였고, 인수합병도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나만의 투자 생각
최근 몇년간 페이스북, 구글, 삼성이 메타버스를 기대하며 클라우드와 가상현실에 막대한 투자를 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메타버스에 가장 가까이 간 것은 포트나이트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대중성을 갖춘 데다 이용자 간 소통이 활발하다는 이유입니다. 에픽게임즈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참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를 유도하는 글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책임에 있습니다.